휴일에 다녀온 등산, 가볍게 가기좋은 수암봉 :)

원래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요

케이블카나 이런 거 빼고

산에 두발로 산에 올라간 건 거의 3년만....?

 

휴일에 친한 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새벽 6시30분에 등산을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도전해봅니다...ㅎㅎ

 

 

아침 일찍 출발한 거라 사람도 없고 

정말 좋더라고요

살짝 추웠지만 오히려 등산하기에는 좋았어요

중간에 텀블러에 싸 온 커피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계란도 먹고...ㅎㅎ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정상에도 사람이 없으니 사진 찍기 좋았어요

정상 근처에는 고양이들이 살더라고요

 

5마리 정도 봤는데

다른 등산객분이 다 가족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산에 살아서 그런지 건강해 보이는 고양이들

 

 

내려오는 길은 더 수월했어요

산행 초보인 저도 다녀올 정도로 수암봉은 낮고 난도가 높지 않아요

그래서 찾는 사람이 많은 가봐요

하산하니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찼더라고요 

아주 쉬엄쉬엄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아직 아침 9시...ㅎㅎ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었습니다.

 

종종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을 위해!!